IDE(통합 개발 환경)란?

---

목차

1. 통합 개발 환경이란?
2. 통합 개발 환경을 사용하는 이유

 

 

통합 개발 환경이란?

통합 개발 환경(IDE,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은

코딩, 디버그, 컴파일, 배포 등 프로그램 개발에 관련된 모든 작업을 하나의 프로그램 안에서 처리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이다.

 

무슨 소리인지 몰라도 괜찮다. 일단, 통합 개발 환경이 하나의 소프트웨어라는 점만 기억하자.

먼저, 통합 개발 환경이 무엇인지 살펴보기 전에 프로그램이 어떻게 실행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프로그램의 실행 과정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과정은 크게 프로그래밍(코딩), 컴파일 으로 이루어진다.

 

[프로그래밍(코딩)] 먼저 우리가 실행하고자 하는 코드를 짠다.

바탕화면에 hello.txt 파일 생성

 

[컴파일] 그 이후에 해당 파일을 우리가 원하는 언어의 컴파일러를 통해서 컴파일하여 실행시킨다.

(여기서는 Python이라는 언어의 컴파일러를 통해서 컴파일했다.)

Python 컴파일러로 hello.txt를 컴파일하여 실행

 

위의 프로그래밍(코딩)과 컴파일하여 실행하는 과정을 통합 개발 환경을 이용하면 아래와 같이 더욱 쉽게 할 수 있다.

통합 개발 환경(Sublime Text3)을 이용하여 실행

 

즉, 통합 개발 환경을 쓰지 않고 프로그램을 실행하려면 프로그램을 코드를 짜고 컴파일하는 과정을 따로 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통합 개발 환경을 쓰면 프로그램을 짜고 실행하는 과정 모두 하나의 소프트웨어(프로그램)에서 가능하다!

 

위의 hello.txt파일의 확장자는 .py 가 아닌데 어떻게 Python 언어로 컴파일 가능한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근본적인 프로그램의 실행 과정을 이해하지 않고 통합 개발 환경에 익숙해져서 생기는 의문이다.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는 확장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며 해당 파일에 쓰인 내용을 어떤 언어로 컴파일하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즉, 아래와 같이 확장자를 .cpp로 하고 Python 컴파일러를 통해서 컴파일하여 실행해도 Python 언어로 컴파일되며 잘 실행된다.

Python 컴파일러로 hello.cpp를 컴파일하여 실행

 

만약 통합 개발 환경을 이용한다면, 통합 개발 환경은 실행하려는 파일의 학장자에 맞게끔 자동으로 컴파일해 주기 때문에

 

'확장자에 따라서 실행되는 언어가 다르구나' 라는 착각을 많이 하게 된다.

 

 

 

통합 개발 환경을 사용하는 이유

통합 개발 환경(IDE)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살펴보자.

통합 개발 환경(IDE,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은
코딩, 디버그, 컴파일, 배포 등 프로그램 개발에 관련된 모든 작업을 하나의 프로그램 안에서 처리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이다.

 

위에서 살펴봤듯이, 통합 개발 환경을 이용하면 코딩과 컴파일하는 과정을 한 번에 할 수 있었다.

실제로는, 우리가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들 때는 코딩, 디버그, 컴파일, 배포 등 더 복잡한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통합 개발 환경은 이러한 다양한 과정을 간단하게 만들어 편하게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따라서, 통합 개발 환경을 사용하는 이유는 개발을 편리하게 할 수 있으며 생산성을 높이는 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완벽한 통합 개발 환경(IDE)란 없다.

프로그래밍을 어떤 목적으로 하는지에 따라 적절한 통합 개발 환경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프로그래밍의 목적이 하나의 파일 실행만 하면 되는 간단한 과정이라면 가벼운 IDE(Sublime Text3, Visual Studio Code)를 쓰고,

프로그래밍의 목적이 대규모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라면 기능이 많은 IDE(Visual Studio, Eclipse)를 쓰는 것이 좋다.